요즘 부쩍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봄이 가까이 왔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.
오늘은 10 가지의 봄나물 종류 와 그 효능 에 대해 포스팅 해볼려고 합니다.
쑥
가장 대표적인 봄 나물중 하나로 단군신화 에서 곰 과 호랑이가 쑥 과 마늘로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옛날 부터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봄 나물입니다.
쑥 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 과 간장,신장 기능 을 강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동의보감에 적혀있습니다.
또한 쑥에는 피를 맑게 하는 효과 와 혈액 순환작용을 원활 하게 하며 살균,진통,소염 작용 등 을 도와줍니다.
달래
아마 달래 무침이라고 하여 간장 베이스의 양념에 많이들 먹으실 겁니다. 달래 에 캄슘 과 비타민 A,C 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알리인 과 알리신 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. 이러한 성분은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합니다.
그리고 무엇보다 간장양념의 달래 무침은 밥에 얹어먹으면 밥도둑입니다.
두릅
두릅은 산나물의 왕이라고 불릴정도로 그 맛과 향이 아주 좋은 봄나물입니다. 두릅에는 베타카로틴 과 비타민 A , C 가 풍부하며 아연 ,엽산 등 미네랄과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봄나물중 하나입니다.
이러한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한방에서는 옛날부터 써왔습니다. 두릅의 사포닌 과 콜린 성분은 마음을 안정화 시키며 ,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 장애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.
미나리
미나리 또한 매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봄나물중 하나입니다. 초봄부터 초여름 이 제철이며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국이나 양념무침 , 전골 등 에 자주 사용합니다.
미나리에는 청혈 해독 작용 을 하며 신경통,류머티즘 , 혈압강하 작용을 하며 갈증을 없애고 정신과 피를 맑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씀 바귀
이름에도 써있듯이 쌉싸름 한 쓴맛이 특징인 이 봄나물은 먹을것이 없던 옛날에는 흔하게 먹었으나 요즘은 이러한 쓴맛 때문에 자주 찾는 봄나물은 아닙니다.
씀 바귀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며 기침 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매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마치며
봄이 한 껏 다가온 만큼 봄 나물 미리리 챙겨 놓고 드셔보시는게 어떠실까요?